
갤럭시폰으로 찍은 사진 200장을 회사 맥북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아이폰 동영상을 Windows 노트북에 넣어야 할 때도 있고요.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으로 보내면 원본 화질이 깨지고,
클라우드에 올렸다 다시 받자니 시간이 두 배로 듭니다.
AirDrop은 애플 기기끼리만, Quick Share는 Android와 Windows 위주로만 동작합니다.
그래서 LocalSend를 설치하는데, 많은 사람이 여기서 한 번 막힙니다.
두 기기가 같은 와이파이에 연결돼 있는데도 '근처 기기' 목록이 비어 있는 경우죠.
설치 안내는 많지만 왜 안 보이는지, 무엇부터 의심해야 하는지 순서를 알려주는 자료는 드뭅니다.
이 글은 설치와 첫 전송부터 기기가 안 보일 때 확인할 순서,
받는 쪽 보안 설정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결국 질문은 하나죠.
내 기기 조합과 네트워크에서 LocalSend가 바로 작동할까,
아니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
LocalSend 사용법: 설치부터 첫 전송까지

먼저 보내는 기기와 받는 기기 양쪽 모두에 LocalSend를 설치합니다.
한쪽에만 깔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거든요.
Android는 Google Play나 F-Droid,
아이폰·아이패드는 App Store, Windows는 Microsoft Store나 공식 사이트 설치 파일,
macOS는 App Store, Linux는 공식 사이트 배포판 패키지로 받을 수 있죠.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단계는 없습니다.
설치하고 앱을 열면 바로 쓸 수 있죠.
앱을 열면 아래쪽(또는 왼쪽)에 '받기',
'보내기', '설정' 탭이 있죠.
받는 기기에서는 앱을 켜 두기만 하면 됩니다.
'받기' 화면에 이 기기 이름이 표시되는데,
보내는 쪽 목록에서 바로 이 이름을 찾게 되죠.
앱을 처음 실행할 때 운영체제가 로컬 네트워크 접근이나 방화벽 허용을 물으면 반드시 허용해야 합니다.
여기서 거부하면 뒤에서 다룰 '기기가 안 보이는' 문제로 이어지거든요.
보내는 기기에서는 '보내기' 탭으로 갑니다.
파일, 폴더, 사진·동영상(미디어), 텍스트 가운데 보낼 것을 고르고,
아래 '근처 기기' 목록에서 받는 기기 이름을 누르면 전송 요청이 갑니다.
받는 쪽 화면에 요청 알림이 뜨고, 수락을 눌러야 실제로 전송이 시작되죠.
기본 설정에서는 받는 쪽이 매번 수락해야 하는 구조죠.
정리하면 사용법은 세 단계입니다. 양쪽에 설치하고, 받는 쪽 앱을 켜 두고, 보내는 쪽에서 파일을 골라 목록의 기기 이름을 누르는 것이죠. 이 세 단계에서 마지막 '기기 이름'이 안 보일 때가 문제인데, 원인과 확인 순서는 아래 절에서 하나씩 다룹니다.
받은 파일이 저장되는 위치나 자동 수락 같은 세부 동작은 '설정' 탭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저장 경로는 운영체제와 앱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첫 전송 뒤에 받는 기기의 설정 화면에서 저장 위치를 한 번 확인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LocalSend는 어떤 앱이고, 누구에게 맞을까?

LocalSend는 같은 와이파이나 핫스팟에 연결된 기기끼리 서버를 거치지 않고 파일·폴더·텍스트를 직접 보내는 무료 오픈소스 전송 앱입니다.
회원가입이 없고, 전송은 HTTPS로 암호화되죠.
Windows·macOS·Linux·Android·iOS 5개 운영체제를 모두 지원해 AirDrop처럼 쓸 수 있습니다.
작동 원리 3가지
- 기기 찾기: 앱이 켜지면 같은 네트워크에 멀티캐스트 신호를 보내 서로를 찾습니다. 이 신호가 막히면 목록이 비어 보죠.
- 통신 포트: 기본 포트는 53317번이고 TCP와 UDP를 함께 씁니다. 방화벽이 이 포트를 막으면 기기를 찾아도 전송이 실패합니다.
- 암호화: 기기마다 자체 인증서를 만들어 HTTPS로 전송합니다. 외부 서버에 파일이 남지 않는 구조죠.
이 3가지만 알아도 4번째 절에서 볼 문제 대부분의 원인이 보입니다.
목록이 비면 멀티캐스트가 막힌 것이고, 목록에는 뜨는데 전송이 멈추면 53317 포트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거든요.
흔한 오해: 인터넷이 꼭 있어야 한다
LocalSend는 인터넷 연결이 아니라 기기들이 같은 로컬 네트워크에 있는지만 봅니다.
인터넷이 끊긴 공유기에 연결돼 있어도, 휴대폰 핫스팟에 노트북 1대만 붙어 있어도 전송되죠.
파일이 외부 서버를 거치지 않으니 로컬 전송에는 모바일 데이터도 쓰이지 않죠.
운영체제가 서로 다른 기기 2대 이상을 자주 오가는 사람에게는 LocalSend를 기본 전송 도구로 두는 편이 낫습니다.
계정 연동이 필요 없고, 5개 운영체제에서 화면 구성이 같아 한 번 익히면 어느 기기 조합에서든 똑같이 쓸 수 있기 때문이거든요.
LocalSend 다운로드, 기기별 설치 경로 정리

구조를 봤으니 이제 설치입니다.
보내는 기기와 받는 기기 2대 모두에 앱이 있어야 합니다.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인 localsend.org에서 기기별 경로를 안내하는데,
출처가 분명한 경로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운영체제별 설치 방법
패키지 관리자 명령어 3종(winget·choco·scoop)은 공식 다운로드 페이지에 나와 있는 그대로입니다.
회사 PC처럼 Microsoft Store가 막힌 환경에서는 winget이 가장 빠른 대안이죠.
Windows 10·11에 기본으로 들어 있어 따로 설치할 것이 없거든요.
설치 직후 놓치기 쉬운 2가지
Windows에서 처음 실행하면 'Windows Defender 방화벽' 허용 창이 뜹니다.
여기서 '개인 네트워크'에 체크하고 허용을 누릅니다.
이 창을 그냥 닫으면 4번째 절에서 다룰 '기기가 안 보이는' 문제로 바로 이어집니다.
iPhone은 첫 실행 때 '로컬 네트워크의 기기를 찾고 연결하려고 합니다' 권한 창을 띄웁니다.
여기서 '허용'을 눌러야 합니다.
이 2개의 권한 창이 설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이라고 봅니다.
이후 생기는 연결 문제의 상당수가 이 2번의 클릭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LocalSend로 파일 보내는 방법, 처음 전송 4단계
두 기기에 앱이 깔렸다면 첫 전송은 몇 번의 터치로 끝납니다.
화면 아래나 왼쪽에는 '받기', '보내기',
'설정' 3개 탭이 있죠.
받는 쪽은 '받기' 탭을 열어 두기만 하면 됩니다.
보내는 쪽 절차
초보자가 자주 하는 실수와 실제 적용 사례
가장 흔한 실수는 받은 파일을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Windows는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폴더에 저장되고,
Android는 설정 탭에서 지정한 폴더에 저장되며,
iPhone은 '파일' 앱의 LocalSend 폴더에 저장되죠.
사진과 동영상을 iPhone 사진 앱에 바로 넣으려면 설정 탭의 '미디어를 갤러리에 저장' 항목을 켭니다.
'텍스트'와 '붙여넣기' 항목도 쓸모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PC에서 복사한 와이파이 비밀번호나 URL 1줄을 휴대폰으로 옮길 때,
'붙여넣기'를 누르면 클립보드 내용이 그대로 전송되죠.
메신저에 '나에게 보내기'를 하는 것보다 단계가 2~3개 줄어들죠.
처음 쓸 때는 큰 폴더보다 사진 1장으로 먼저 시험하는 편이 맞습니다.
1장이 정상적으로 가면 네트워크와 권한 설정이 끝났다는 뜻이고,
실패하면 다음 절의 확인 순서로 원인을 좁히면 되거든요.
LocalSend 기기가 안 보일 때, 이 순서로 확인합니다

사진 1장 시험이 실패했다면 원인은 대부분 네트워크 쪽에 있습니다.
앱 문제보다 환경 문제가 훨씬 많죠.
아래 순서는 손이 덜 가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배치했습니다.
1~4순위: 대부분 여기서 풀립니다
2순위는 집에서도 자주 생깁니다.
통신 3사 공유기에는 메인 와이파이와 게스트 와이파이가 따로 있는 경우가 많고,
게스트망은 기기끼리 통신하지 못하게 막아 둡니다.
휴대폰이 '_Guest'나 '_5G_Guest'처럼 끝나는 이름에 붙어 있다면 이것부터 의심합니다.
3순위에서 방화벽 허용 창을 이미 닫았다면 'Windows 보안 → 방화벽 및 네트워크 보호 → 방화벽에서 앱 허용'에서 LocalSend의 '개인' 항목에 체크합니다.
회사 방화벽 규칙을 직접 만들 수 있다면 TCP·UDP 53317 인바운드를 열면 됩니다.
5~6순위: 그래도 안 보이면 우회합니다
iPhone이라면 5순위로 '설정 →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 로컬 네트워크'에서 LocalSend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 봅니다.
첫 실행 때 권한 창에서 '허용 안 함'을 눌렀다면 이 스위치가 꺼져 있고,
iOS는 권한 창을 다시 띄우지 않죠.
6순위는 자동 찾기를 포기하고 직접 연결하는 방법입니다.
메시 와이파이나 일부 공유기는 기기 찾기에 쓰는 멀티캐스트 신호를 걸러 냅니다.
이때는 받는 기기 '받기' 탭의 정보 아이콘에서 IP 주소(예: 192.168.0.12)를 확인하고,
보내는 쪽 '근처 기기' 옆의 수동 전송 메뉴에 그 주소를 입력합니다.
공용 와이파이에 있는데 1순위를 확인한 뒤에도 기기가 안 뜬다면,
3·4순위를 만지기 전에 바로 핫스팟으로 넘어가는 편이 낫죠.
카페나 호텔 망의 AP 격리는 사용자가 끌 수 없는 설정이라,
다른 조치를 해도 시간만 들기 때문이거든요.
받는 쪽 설정: 빠른 저장·PIN·기기 이름 관리

연결이 됐다면 남은 것은 '누가 내게 보낼 수 있는가'입니다.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사람은 누구나 내 기기 이름을 볼 수 있죠.
집에서는 문제가 거의 없지만, 사무실이나 기숙사처럼 수십 명이 같은 망을 쓰는 곳에서는 설정 탭을 한 번 정리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빠른 저장과 PIN, 환경별 권장값
- 빠른 저장 꺼짐 — 파일마다 수락 창 표시 · 사무실·기숙사·공용망 사용자
- 즐겨찾기만 빠른 저장 — 등록한 기기에서 온 파일만 자동 수락 · 내 폰↔내 PC를 하루 여러 번 오가는 사람
- 빠른 저장 켜짐 — 모든 파일 자동 수락 · 혼자 쓰는 집 와이파이에서 대량 전송할 때만
- PIN 필요 — 보내는 쪽이 PIN을 입력해야 요청 가능 · 빠른 저장을 켜 두되 낯선 요청은 막고 싶은 사람
'즐겨찾기만' 옵션은 앱 버전에 따라 메뉴 이름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메뉴가 안 보이면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뒤 설정 탭의 '받기' 영역을 다시 봅니다.
즐겨찾기 등록은 보내기 탭 기기 목록의 하트 아이콘에서 합니다.
기기 이름과 암호화 옵션
자동으로 붙는 이름은 2대 이상을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설정 탭의 '기기 이름'을 '거실PC', '업무폰'처럼 바꾸면 목록에서 헷갈릴 일이 줄어듭니다.
다만 공용망에서는 실명이나 회사명을 넣지 않는 편이 낫죠.
같은 망의 모든 사람에게 그 이름이 보이니까요.
사무실에서 쓰는 노트북이라면 빠른 저장을 끄거나 '즐겨찾기만'으로 두는 쪽을 권합니다.
같은 망에 있는 누구든 파일을 보낼 수 있는 구조라,
자동 수락을 켜 두면 원치 않는 파일이 다운로드 폴더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이거든요.
AirDrop·Quick Share·카카오톡과 비교한 선택 기준

설정까지 마쳤다면 마지막 질문은 'LocalSend를 언제 쓰고 언제 다른 방법을 쓰는가'입니다.
LocalSend가 모든 상황에서 정답은 아니죠.
기기 조합과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더 간단한 방법이 있죠.
전송 수단 5가지 비교
LocalSend를 굳이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
iPhone과 Mac만 쓴다면 LocalSend를 설치할 이유가 거의 없습니다.
AirDrop은 와이파이 공유기 없이도 블루투스와 기기 간 직접 연결로 동작하고,
수락 화면이 운영체제에 들어 있어 앱을 열어 둘 필요도 없죠.
받는 사람이 다른 장소에 있다면 LocalSend는 아예 쓸 수 없으니 클라우드나 메신저가 맞습니다.
반대로 갤럭시폰과 Mac, iPhone과 Windows PC처럼 회사가 다른 기기 조합이라면 LocalSend가 가장 손이 덜 갑니다.
기본 제공 기능끼리는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이거든요.
Linux PC가 하나라도 끼어 있다면 사실상 선택지가 LocalSend 쪽으로 좁혀집니다.
기준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고 운영체제가 섞여 있으면 LocalSend,
애플 기기끼리면 AirDrop, 장소가 다르면 클라우드죠.
기기 조합이 이 3가지 중 하나로 정해지면 매번 고민할 필요가 없죠.
❓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

- 설치 직후 Windows 방화벽은 '개인 네트워크' 허용, iPhone은 로컬 네트워크 '허용'을 누릅니다.
- 기기가 안 보이면 받는 앱 켜짐 → 같은 SSID → 방화벽·53317 포트 → VPN 순서로 확인합니다.
- 공용망에서는 빠른 저장을 끄거나 '즐겨찾기만'으로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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